일산소방서 임직원들이 함께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기북부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조인재)는 지난 19일 ‘일산 허유재병원화재’, ‘장항동 공장화재’ 등 화재진압 유공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기위해 일산소방서를 방문했다.

일산 허유재병원 화재는 지난 14일 오전 10시7분경 발생해 내부 152㎡ 소실, 차량 15여대 등을 태운 화재이다.

당시 병원에는 산모와 신생아 200여명이 입원된 상태로 자칫 대형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지만 일산소방서의 신속한 대응으로 신고 후 20여분만에 화재진압, 전원 인명구조 등 큰 피해없이 화재를 진압했다.

특히 일산소방서의 구조대원과 진압대원의 빠른판단으로 굴절사다리차를 이용한 인명구조와 신속한 대피유도를 통하여 산모와 신생아, 병원의료진 등 총 357명을 전원 구조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장항동 공장화재는 지난 18일 오전 3시 25분경 발생해 7개 업체의 공장과 창고 건물 가운데 4개동 전부와 2개동 일부 등 1천878㎡가 탄 화재이다. 일산소방서는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력을 동원하여 인명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했다.

조인재 경기북부 소방재난본부장은 “일산소방서의 신속한 대응으로 대형참사를 막아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신뢰를 받는 소방이 되도록 기본에 충실하여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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