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교육 자족도시 만들 것

▲ 이동환 자유한국당 고양시병 당협위원장.

신분당선, 9호선급행 유치
일자리‧교육 자족도시 만들 것


[고양신문]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고양시장 후보로 나섰던 이동환 자유한국당 고양시병 당협위원장이 이번엔 국회의원에 도전한다. 이 당협위원장은 23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가 출마하는 고양시병은 민주당 유은혜(교육부 장관) 국회의원 지역구로 한국당에서는 김미현 전 시의원이 지난 12일 먼저 출마를 선언한 지역이다.

이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으로 “일산을 일자리와 교육의 자족도시로, 자부심이 넘치는 도시로, 2006년 미국 뉴스위크가 선정한 역동하는 세계 10대 도시로 다시 세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그는 최근 백석동 당꺼짐 사고를 언급하며 “사고 없는 일산을 만들겠다. 도시인프라를 확충하지 않는 베드타운 고양시를 거부한다”며 “신분당선과 9호선급행 유치, 자유로-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추진,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는 특수목적 고등학교를 유치하겠다”고 정책을 소개했다. 이어 “지난 10년간 민주당 시장과 국회의원은 무엇을 했는지 답하라”며 “신뢰받는 정치로, 변화와 혁신의 정치로 시민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환 후보는 경북 영천 출신으로 고려대 건축공학과, 연세대 도시공학박사 과정을 거쳤다. 현재 자유한국당 통일위원회 부위원장,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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