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화전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정기총회 개최

지난 21일, 화전도시재생센터에서는 2019년 화전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정기총회가 개최되었다. 식전행사로 지난 1년 여의 시간 동안 화전도시재생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를 담은 동영상을 감상하는 시간을 갖는 것으로 정기총회가 시작되었다.

한선현 씨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 본 행사에서는 김영수씨가 임시의장을 맡아 성원보고와 개회선언을 한 후 김홍 주민협의체 대표가 2019년 화전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활동 경과보고를 했고, 정순국 감사가 회계감사보고를 했다.

이어 이날 주요 안건이었던 대표 및 임원 선출에서 단독으로 입후보한 김홍 대표가 2020년을 이끌어갈 대표로 재선되었고, 김형수씨가 감사에 단독 선출되었다. 또한 한선현, 안희정, 장석성씨가 부대표로 임명되었다. 연임하게 된 김홍 대표는 “2020년 화전의 도시재생을 위한 첫 과제는 무엇보다도 자율주택 사업과 지중화 사업, 하수관로 사업이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 되는 것이며, 스마트 시티 구축을 위한 구체적 계획의 수립과 실행 및 주민 참여와 주도를 통해 드론 센터의 기능과 역할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항공대학과의 연결통로(차도)가 더 확보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당선 후에는 주민이 도시재생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 한마당 형식의 축제 개최, 주민네트워크 운영, 운영위원회와 분과위원회의 적극적 활동 지원, 유관 단체 및 지방・중앙정부와의 소통과 연대를 강화 등을 제안했다.

감사로 선출된 김형수씨는 “1971년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된 이래 낙후된 지역특성과 소규모 택지 및 상가 난립으로 획일적으로 재개발을 하지 않고 현 주민 및 임차인 건물주 모두가 상생하는 방향으로 개발 추진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2부 순서로 진행된 송년회에서는 주민들이 준비한 식사와 다과를 나누며 ‘고양섹소폰 동우회’와 김애선 전교장의 리코더&오카리나 공연, 경품추첨과 ‘신나는 난타팀’의 난타공연으로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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