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애인인권포럼 주최 김효금, 김해련, 박소정, 이해림, 양훈 시의원 선정.

[고양신문] 김효금 문화복지위원장 등 5명의 시의원이 장애인단체가 주최한 2019 의정 모니터링 결과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경기장애인인권포럼 부설 일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안미선)는 30일 시의회 4층 영상회의실에서 ‘2019년 고양시의회 장애인정책 의정 모니터링 결과 발표 및 우수의원 시상식’을 열었다. 일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일산센터)는 고양시의회에서 장애인정책이 어떻게 논의되고 있는지, 관련 조례들이 어떻게 제ㆍ개정 되고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민선 7기 1차년도(2018.7~2019.6) 1년간의 의정회의록을 모니터링 해왔으며, 장애인 당사자 전문가 4인으로 구성된 평가단을 구성해 그 내용을 평가했다.

발언에 대한 평가는 양적지표인 발언 수의 점수와 질적 지표인 정책점수를 합산해 진행되었으며, 조례점수를 합산해 최종적으로 김효금, 김해련, 이해림, 양훈(이상 더불어민주당), 박소정(정의당) 시의원이 선정되었다.

최우수의원으로는 고양시 재활용품 수집 노인 및 장애인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김효금 의원이 선정되었으며, 우수의원으로는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조례 개정에 관해 장애인 일자리에 대한 문제점을 세심하게 지적했던 김해련 의원, 장애인 체육의 중요성을 주장하며 다양한 분야를 다수의 단체가 골고루 운영해야 한다고 피력했던 박소정 의원, 뇌병변 중복 장애인의 서비스 지원을 소홀히 하지 않기를 당부한 발언이 돋보였던 이해림 의원, 행주산성 관광 편의시설을 비판하고 이에 대해 효과적이고 구체적인 지원방법을 당부헤 좋은 평가를 받은 양훈 의원이 선정되었다.

‘고양시의회 장애인정책 의정 모니터링’은 장애인 시민사회가 중심이 되어 고양시의회 의원들의 장애 정책 관련 발언을 모니터하고 평가해 대안을 제시하는 활동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와 같은 협치를 통해 지방의회의 장애인정책을 강화하고, 나아가 당사자 관점에서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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