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이 의정보고를 진행하고 있다.

[고양신문] 자유한국당 김현아 국회의원이 일산서구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의정보고회를 시작했다. 지난 26일 송포동과 일산1동을 시작으로 의정보고회를 통해 본격적인 지역활동을 개시한 셈이다.

김현아 의원은 일산1동에서 진행된 보고회에서 "1·2기 신도시 주민들이 무슨 잘못을 했길래 정부정책에 의해 피해를 봐야하냐"며 "올바른 정치는 국민의 말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 그는 "기업유치와 일자리 확대로 일산의 문제로 작용하는 부분의 50% 이상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점을 반영해 이번에 발의한 '노후신도시 재생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주무부처를 국토교통부가 아닌 기획재정부로 바꾸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질의응답에선 부동산과 관련된 내용이 자주 나왔으며, 특히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많은 이야기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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