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30일 ‘2001 전국어린이 통일만화 그리기대회’에서 원당초등학교 이민경(6년)양이 ‘우리는 하나’라는 작품으로 문화관광부장관상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34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으며 우리만화연대 김형배 회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수준 높은 대회였다.

심사평…문화관광부 장관상에 선정된 이민경 어린이의 ‘우리는 하나’는 만화적 완성도와 주제가 가장 잘 드러난 작품으로 평가됐다. 특히 분단현실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려는 어른에 대해 따끔한 일침을 가하는 반전은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분단의 벽을 허무는 것이 통일을 향해 가는 첫걸음이라는 사실을 웅변하고 있다.
전시회 및 시상식은 6월 30일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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