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복꾸러미 나눔행사 가져

문촌9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신실)이 설날을 맞아 ‘새해맞이 복꾸러미 나눔행사’를 복지관과 능곡센터에서 진행했다. 지난 20일, 복지관은 자원봉사자와 함께 떡, 만두, 소고기 등으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를 제작해 저소득 어르신 230명에게 전달하고, 새해인사를 전했다. 또한 21일에는 무궁화소상공인자원봉사자협회(이하 무궁화)에서 주최하고, ㈜대륜그룹과 굽네치킨, (사)나눔축산운동본부, 고양축산농협에서 후원해 떡국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무궁화 이추미 회장과 회원, ㈜대륜그룹 직원 등 15명이 참여했으며, 280여명의 지역주민에게 떡국을 제공했다. 이추미 회장은 “하루 전부터 사골을 우리고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은 힘들었지만,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면 힘이 납니다. 내년에도 찾아뵙고 인사 드리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전했다.

또한 봉사로 참여한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은 “지역봉사단체와 지역주민이 함께해 이 자리가 더 뜻 깊은 것 같다.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음식 맛있게 드시고, 올 한 해도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은 “맛있는 음식과 더불어 새해인사를 주고받으니 기분이 좋다.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 고생 많으셨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같은 날, 능곡센터는 한국수자원공사 경기서북권지사(이하 수자원공사) 임직원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설맞이 만두 빚기 행사를 가졌다.
 처음 만두를 만들어본다는 수자원공사 신입사원은 이런 자리가 낯설지만 즐겁다고 하면서 본인이 만든 만두를 선보였다. 함께 만두를 빚고, 그것으로 만든 따뜻한 떡만둣국 한 그릇을 나누며 지역사회 안에서의 소속감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더불어 금일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능곡센터 대상자들을 위한 설 선물도 수자원공사에서 준비해 구석구석 그 마음이 잘 닿도록 각 가정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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