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환경단체협의회 설 연휴 특별감시 펼쳐

고양환경단체협의회 설 연휴 특별감시 펼쳐

미세먼지 발생의 원인이 되는 불법소각.

[고양신문] 고양환경단체협의회(대표 권해원)가 설 연휴 기간동안 러브공릉천과 함께 특별환경감시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서 명절 연휴도 반납한 채 감시활동에 참가한 회원들은 쓰레기 무단투기를 비롯해 불법소각 등 20여 건의 위반행위를 발견해 고양시에 신고 조치했다.

특히 문봉동에서는 텃밭쓰레기를 태우다가 야산으로 번지는 불길을 잡으러 출동한 소방대의 진화 활동을 도와 큰불을 사전에 방지하는 역할도 했다.

고양환경단체협의회는 자연을 가꾸고 보전하는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환경감시단을 운영하는 환경단체다. 권해원 대표는 “2020년에도 관공서가 문을 닫는 명절과 공휴일에 특별감시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감시가 느슨한 틈을 이용한 불법행위의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하천을 오염시키는 불법 낚시 현장.

 

쓰레기 소각이 산불로 번질 뻔 했던 다급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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