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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로 만드는 예술 27년째이정희 한국종이접기 삼송지회장
  • 박영선 기자
  • 승인 2020.01.30 11:06
  • 호수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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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이정희 한국종이접기 삼송지회장은 종이로 만드는 예술이라 불리는 ‘종이접기’에 입문한 지 27년째다. 덕양구 삼송역 인근에 위치한 삼송지회에 방문하면 다양한 종이접기 작품과 재료로 신기한 종이접기 예술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이 지회장은 “27년 전 3살과 5살 아들 두 명을 키우면서 너무 활발했던 남자 아이들의 특성을 맞추기 위해 종이접기를 시작했다”며 입문동기를 들려주었다.

복지관 문화센터에서 종이접기를 배워서 집에서 두 아이를 가르쳤다. 아이들 또래 학부모의 요청으로 집에서 자연스럽게 종이접기 그룹학습을 진행했다. 입소문을 타고 수강생이 늘었다.

종이접기는 눈으로 보고 손으로 접는 작업으로 성취감뿐만 아니라 저절로 마음이 차분해지는 효과가 있다. 이 지회장은 두 아들이 학창시절을 모범생으로 잘 보낸 데는 종이접기 덕이 컸다고 생각한다.

이정희 지회장은 공예의 기초가 되는 종이접기부터 북아트, 종이일러스트, 종이장식, 지끈 공예, 종이 조각, 특수아동 종이조형미술, 시니어 종이접기조형 등 종이접기와 관련해 무려 24종의 국기공인자격증(마스터), 지도사범, 전문지도사, 전문강사 등의 자격증을 모두 취득했다.

이곳 삼송지회에서도 교육이 진행될 뿐만 아니라 덕은초(교사 함께 혁신수업과정), 고양시 마을 강사, 축제, 복지관에서도 진행 중이고,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12년째 방과 후 학교를 맡고 있다. 

이 지회장은 “삼각접기, 문양, 인형을 비롯해 1m 넘는 입체 풍경화 등 무궁무진한 종이접기 세계를 펼칠 수 있다”며 자랑했다.

한국종이접기협회 종이장식연구회장을 맡고 있는 이 지회장은 서울시 요청으로 협회강사들과 함께 2010년 11월 청계천에서 G20성공기원 ‘2010서울세계등축제’ 행사에 참여했다. 참가국을 상징하는 꽃과 조명 설치로 지상파 방송에 방영된 적도 있다.

이정희 지회장은 “노인인구 증가로 풍선 콩, 시니어 양말목공예 등 치매 예방과 소근육 운동에 도움이 되는 조형예술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새로운 자격증도 꾸준히 취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선 기자  ysun65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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