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상품 성과 높은 직원, 우수영농회 등 표창

[고양신문] 원당농협(조합장 강효희)이 지난 22일 주교동 본점 강당에서 제59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오늘은 최초의 날이자 최후의 날이다. 현재를 열심히 사는 수 밖에 없다(탈무드)’ 글귀를 김인숙 기획·상무가 낭송하며 새로운 각오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환 상임이사를 비롯한 이사, 감사, 대의원, 심상정 국회의원, 조유영 농협중앙회 고양시 부지부장 등이 참석했고 이세준, 이택기, 정명훈 전 조합장도 참석했다.

총회는 개회, 국민의례, 표창장 수여 및 시상이 있었고, 2부에서는 성원보고, 감사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 앞서 표창장 수여가 있었는데 ▲천경자 과장 농협중앙회장상 ▲남숙현 과장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상 ▲박정식 과장 조합장상 ▲이재춘·한명선 과장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장상을 각각 받았다.

청년농부상은 강주진, 정원군씨가 각각 받았다. 청년농부상은 청년들의 농촌정착을 돕고 고령화된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원당농협의 경영이념이 담긴 상이다. 이밖에도 작년 한해 수고한 대의원, 협력단체, 영농단체 등에 대한 표창도 있었다.

시상식 후 열린 대의원 및 임원들의 본회의 2부에서는 노병석, 유호준 비상임감사가 임기만료로 인한 투표에서 무투표로 재연임되어 3년 임기에 들어갔다. 

또한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대의원들의 질의가 있었다. 임직원들은 고양시 1호의 자부심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1월 20일부터 1월 24일에는 원당농협 주부봉사단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이웃사랑 기금 마련을 위한 녹두빈대떡과 떡국떡 판매장터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 정명희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회장과 회원들의 노하우로 준비한 2가마 분량의 녹두빈대떡은 큰 인기를 끌었다. 

강효희 조합장도 앞치마를 두르고 봉사단들에게 힘을 보탰다. 농협쌀 15가마로 만든 떡국떡도 큰 호응을 받으며 일찍 판매가 종료됐다.

조옥분 농가주부모임회장, 이옥희 채움봉사단 김인영 전 회장과 회원들은 직매장 안에서 고객들이 설 준비 쇼핑을 편안하게 하도록 도왔다. 

강효희 조합장은 “원당농협은 한쪽 바퀴만으로는 움직일 수 없다. 조합원과 임직원이 함께 움직여야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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