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즐거운 눈빛 고양시낭송협회 출범

사단법인 즐거운 눈빛 고양시낭송협회 출범
회원 90명, 시낭송콘서트·일일찻집 등 활동
시창작반, 전국시낭송대회 등 영역 확장 기대

29일 열린 고양시낭송협회 '즐거운 눈빛'의 사단법인 출범식.

[고양신문] 고양시 시낭송가들의 모임 ‘즐거운 눈빛’이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사)즐거운 눈빛 고양시낭송협회(대표 안희영, 회장 정성일)은 29일 아람누리도서관에서 신년하례 시낭송회를 겸한 사단법인 출범식을 열고 희망찬 행보를 예고했다.

출범식에는 한국시치유협회 도경원 회장, 한국선교시낭송협회 이강철 회장, 중부대 자연치유문화학과 이해욱 원우회장, 재능시낭송회 김국화 회장, 소리향낭송회 이수옥 회장이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했고, 이동환 자유한국당 고양시병 당협위원장, 문재호 고양시의원(민주당)도 자리를 함께 했다. 또한 중부대학교 일반대학원 자연치유문화학과와 평생교육원 시낭송인문학도 행사에 동참했다. 출범식은 이경열 고문의 단기 수여식에 이어 이광재 자문위원장이 사단법인 선포를 했다.

사단법인 즐거운 눈빛 고양시낭송협회 안희영 대표.

안희영 대표는 “8년 전 시낭송을 좋아하는 3명의 벗들이 화정도서관에서 무작정 모임을 시작했는데, 비로소 사단법인까지 출범하게 돼 감개가 무량하다”면서 “모두가 회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수고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2년 동아리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발판을 놓아주신 화정도서관 이영주 당시 관장님께 특별한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즐거운 눈빛의 멘토 역할을 하고 있는 허형만 상임고문(시인, 목포대 국문과 명예교수)은 “4년 전 고양시로 이사 온 후 늘 즐거운 눈빛과 함께 했다. 사단법인 출범을 계기로 회원들과 후원인들이 더욱 화합하고 단결되기를 희망한다”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즐거운 눈빛 고양시낭송협회에는 9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고양시민과 함께 하는 시낭송콘서트, 장애인과 함께 하는 시낭송회, 나눔·희망 일일찻집 콘서트, 찾아가는 힐링콘서트 등을 진행해왔다.
안희영 대표는 “올해부터 시창작반·시낭송반·문학기행반 운영, 전국시낭송대회 개최 등 사단법인 출범에 걸맞는 사업을 새롭게 시작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허형만 시인(즐거운 눈빛 상임고문)이 축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축시를 낭송한 한국선교시낭송협회 이강철 회장.

 

"희망찬 새 출발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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