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접촉관리 대상자 총 46명으로 대폭 증가

▲ 명지병원 감염병 격리치료병동(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모습. <사진제공=명지병원>

고양시 접촉‧관리 대상자 총 46명으로 대폭 증가
자가격리 5명, 능동감시 대상자 41명

 

[고양신문] 최근 중국 우한시를 방문하고 돌아온 고양시 입국자를 확인한 결과 31명으로 확인됐다.

30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1월 13일부터 1월 23일까지 우한에서 입국한 내국인을 확인한 결과 고양시민은 31명이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들은 오늘부터 모두 능동감시자로 분류해 1일 2회 이상 기침과 체온을 보고하는 모니터링을 한다”고 밝혔다.

또한 우한 방문자는 아니지만 28일 중국에서 입국한 유아 2명이 발열 및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어 자가격리 조치를 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에 따르면 유아 2명(2세, 3세)은 고양시 선별진료소에서 진료한 결과 폐렴 증상을 보이지 않았지만 만약을 대비해 자가격리를 조치했다.

이에 따라 고양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접촉‧관리 대상자는 이전 13명에서 33명이 증가해 총 46명으로 늘었다.

우한 입국자 전수조사 이전까지 고양시 접촉‧관리 대상자는 국내 확진자와 접촉했던 13명이 전부였다. 현재 고양시에서 고위험군에 속하는 자가격리 조치자는 3차 확진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3명, 그리고 30일 추가로 확인된 유아 2명을 포함 총 5명이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