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고양시와 업무협약 체결
신재생에너지 관련 행정지원 약속

(왼쪽부터)한찬희 고양시 기후환경국장, 박평수 고양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고양신문] 고양시와 고양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박평수)이 시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의 보급과 확대를 위한 협력을 약속하며 업무협약을 맺었다. 31일 고양시청 평화누리실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양측은 ▲고양시 공공시설물 옥상 및 유휴부지 임대 등 행정적 지원 모색 ▲시민햇빛발전소를 통해 발생한 수익의 공익적 목적 활용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한 지속적 협의 등을 함께 펼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식에는 시에서 한찬희 기후환경국장, 이용진 기후대기과장 등이 참석했고, 협동조합측에서는 박평수 이사장과 최태봉·이바다 이사 등 10여 명의 조합원이 자리를 함께 했다. 또한 복지회관에 시민햇빛발전소가 설치될 예정인 고양동에서 지용원 주민자치위원이 참석했다.

특히 고양시의회에서 조현숙 환경경제위원장, 윤용석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해 14명의 시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대한 높은 의지와 관심을 방증했다.

한찬희 기후환경국장은 “민과 관이 손잡고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 추진해 후대를 위한 환경보전에 앞장서자”면서 시의 지속적 투자와 육성을 약속했다.
조현숙 시의회 환경경제위원장은 “신재생에너지사업은 시민들의 지지가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오늘 업무협약을 계기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공감대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평수 이사장은 “고양시가 신재생에너지사업 확대에 지대한 관심을 밝혀주셔서 반갑고 감사하다”면서 “시민햇빛발전소를 통해 발생한 이익을 에너지약자 지원, 어린이·청소년환경교육 등 사회적 공헌사업에 사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시민햇빛발전소 운영 수익의 사회적 환원을 약속한 박평수 고양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고양시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의지를 밝힌 한찬희 기후환경국장.

 

고양시의회를 대표해 축하 인사를 전한 조현숙 환경경제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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