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쌀 기술력으로 유럽시장 입지 다져

[고양신문] 쌀가공식품 전문 기업 칠갑농산(대표 이영주)이 우리 쌀로 만든 ‘우리쌀떡국’과 ‘우리쌀찰꼬마떡볶이’를 통해 이탈리아 4차 수출을 성사시키면서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칠갑농산 측은 지난 1월 31일 우리 쌀로 만든 ‘우리쌀떡국’과 ‘우리쌀찰꼬마떡볶이’ 제품 총 2150박스를 40ft 콘테이너로 선적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12월 이탈리아에 첫 수출을 시작한 이래 약 1년간 유럽시장에만 4번째 수출을 성사시킨 것으로, 이렇게 수출되는 물량은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그 주변 국가인 스페인, 프랑스, 그리스, 루마니아까지 뻗어나가 공급된다.

칠갑농산 관계자는 “칠갑농산의 이탈리아 수출은 교민 시장이 아닌, 현지 시장에 공급하는 것으로, 유럽 사람의 입맛에도 칠갑농산의 제품이 꾸준히 인정받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수출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칠갑농산은 지난 30여년간, 농가와의 상생을 통한 국내 쌀 소비 시장부흥을 위해 앞장선 기업으로, 국산 쌀 소비 증진을 위해 해외 수출시장도 꾸준히 개척해왔다. 이 기업은 현재 전 세계 53개국에 걸쳐 연간 약 60억원의 수출액을 달성함으로써 우리 쌀과 한국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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