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물 정수기, 명지병원 환자와 의료진에 몸에 좋은 미네랄 워터 기증

(왼쪽부터) 명지병원 박경마 총무팀장, 장보경 행정부원장, 한우물 서태오·고광석 이사

[고양신문] 고양의 기업이자 국내 대표적인 미네랄 워터 정수기 생산 기업인 한우물에서 신종코로나 확산방지의 최전선에 있는 명지병원 입원 환자와 의료진을 위한 위로와 응원의 물을 보냈다. 한우물은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명지병원을 방문해 미네랄 생수 ‘나처럼’ 500병을 기증하고, 추가적인 요청이 있을 시 지속적인 물 공급을 약속했다.

강송식 한우물 회장은 “누구도 원망할 수 없는 감염병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 그리고 의료진들에게 뭐라도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물을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우선 물이라도 좀 좋은 것을 드시라고 하는 것이 최선일 것 같아서 물을 보냈다”고 전했다.

명지병원 측은 “명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신종코로나 발병 환자는 몸 상태는 좋지만 사람들의 원망과 공격, 언론의 과잉보도로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며 “한우물 관계자분들처럼 누군가는 격려하고 응원하는 분들도 있다는 데 큰 위로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우물은 사람의 몸에 가장 좋다는 약알칼리성 물을 전기분해방식으로 추출하는 특허로 미국FDA 의료기기 승인을 받은 국내 최초의 정수기 생산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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