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철 이사장 명예롭게 이임, 16대 김재진 신임이사장 취임

이취임식에서 김상철 이임 이사장(왼쪽)과 김재진 신임 이사장(오른쪽)이 고양누리새마을금고의 화이팅을 다짐했다. 

고양누리새마을금고 제13·14·15대 김상철 이사장 이임식과 제16대 신임 김재진 이사장의 취임식이 6일 덕양구 화정동 베네치아웨딩홀부페에서 있었다. 이날 자리에는 고양·의정부·파주·양주 새마을금고이사장 협의회 회장, 이사장, 고양누리새마을금고 대의원과 회원, 김한모 신도농협 조합장, 김보연 고양시산림조합장, 이·취임 이사장 가족, 지역 내빈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재진 신임 이사장이 내빈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

1부에서는 김상철 이임 이사장의 발자취를 담은 동영상 상영이 있었고, 초대 금고 회원 등에게 감사장 전달과 공로패 증정식이 있었다. 이어 김상철 이사장의 이임사, 김정은 고양누리새마을금고 부장의 송사, 직원들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합창이 이어졌다. 전 직원이 한 명씩 김상철 이사장에게 꽃다발을 주며 고마움을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상철 이사장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은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김상철 이사장은 이임사에서 “금고 생활 43년 6개월 동안 아무 탈 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지도 편달해준 일이 가슴 깊이 남고 그 은혜를 잊을 수가 없다. 현재는 모두 돌아가셨지만 강내영 전 이사장님과 김홍규 전 감사님, 김정길 전 이사장님에게 깊은 고마움을 꼭 전하고 싶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과 회원들의 힘으로 고양누리새마을금고가 모두에게 존경받는 금고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김정은 고양누리새마을금고 부장(왼쪽)이 김상철 전 이사장 부부에게 그동안의 고마움을 송사로 대신하며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신임 김재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재임기간 중 경영능력과 조직관리로 탁월한 경영실적을 달성한 김상철 이사장님의 노고에 대해 무한한 경의와 존경을 표한다. 또한 어려운 여건에 서도 열심히 근무하고 있는 금고 임직원 여러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전임 이사장님들의 경영철학을 이어 받아 합리적이고 투명한 윤리경영으로 우리 금고가 명실상부한 선진종합 금융기관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합심 단결해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 항상 고양누리새마을금고를 격려하고 응원해 주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신임 김재진 이사장이 고양누리새마을금고 기를 들고 내빈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고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남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을 거친 김재진 이사장은 고양누리새마을금고 감사를 지냈으며, 현재 ㈜OK D&C 이사와 대표를 맡고 있다. 또한 15년간 공인 중개사·행정사사무소를 운영한바 있는 부동산·행정전문가다.
고양누리새마을금고는 1976년 주민 54명이 1만원씩 54만원을 출자해 설립한 오금동새마을금고를 전신으로 올해 창립 45주년을 맞이했으며, 총 5만986명의 회원과 자산 6500억 원의 대형금고로 성장했다.

고양·의정부·파주·양주 새마을금고 이사장들과 이취임식에 자리해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고양누리새마을금고 직원들과 함께 찰칵!!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