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스무고개 북클럽 ‘다독다독 겨울방학’


책의 도시 고양, ‘책 읽는 어린이 시민’을 응원합니다

고양신문·사과나무치과병원
공동주최 책읽기 프로그램 운영
겨울방학동안 20권 40권 도전 
지역기업들 푸짐한 선물 준비

음식으로 생명이 유지되고 성장하듯이, 책은 생각을 유지하고 성장시킵니다. 고양신문은 고양시 어린이들이 맛있는 음식처럼, 책을 재밌게 소화할 수 있는 습관을 키우는 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책 읽는 습관을 키워주는 일은 다른 어떤 지원보다 힘이 큽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공부하고, 인생을 스스로 살 수 있는 힘을 키워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른 어떤 기회보다 책 읽는 기회가 공평하게 주어졌으면 합니다. 어린이 누구에게나 책을 읽을 수 있는 공평한 기회가 주어진다면 미래에 대한 기회도 조금 더 공평해질 수 있지 않을까요. 
어떻게 하면 어린이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을까, 궁리하다가 스무고개 북클럽을 만들었습니다. 고양신문과 지역기업이 의기투합해 어린이들의 책읽기를 응원하는 커뮤니티입니다. 사과나무치과병원이 쾌히 이 일을 후원해주기로 했고, 어린이와 관련된 여러 기업들이 선물을 같이 장만하기로 했습니다. 


북클럽 첫 프로그램은 ‘다독다독 겨울방학’입니다. 겨울방학동안 책읽기 목표를 세우고 함께 도전해보는 겁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은 40권을, 고학년은 20권을 다 읽으면 쏠쏠한 선물을 줍니다. 책 한권을 읽을 때마다 한 고개를 넘는 스티커를 붙여주고, 스무고개를 다 넘을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한번 읽어볼까, 도전해볼까, 흥미를 자극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주변의 어른들이 다독다독 밀어주시면 아이들 스스로 스무고개를 넘고 더 많은 고개를 넘을 수 있는 힘이 생길 겁니다. 엄마와 아빠, 선생님과 학교, 고양신문과 지역기업이 연대해 한 아이의 책읽기를 응원하는 재밌는 실험이지요. 


30여 학교와 유치원, 1500명의 어린이들이 ‘다독다독 겨울방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좋은 뜻으로 상상은 했지만, 막상 일이 진행되다보면 막막합니다. 학교가 참여해줄까, 어린이들이 하고 싶어할까, 부모님은 또 어떤 반응일까, 지역기업은 선물을 줄 수 있을까…. 걱정이 태산이 됩니다. 다행스럽게도 학교가 문을 열어주었고,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역기업도 최대한 매력적인 상품을 준비해줬습니다. 완주 선물은 예쁜 색연필세트와 푸짐한 할인권이 가득한 쿠폰북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터와 훌륭한 체험학습장을 무료 또는 반값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독다독 겨울방학을 시작으로 방학 때마다 스무고개가 이어질 수 있길 고대합니다. 무엇보다 작은 스티커 한 장을 붙이는 재미, 스무고개 완주를 여러 곳에서 축하받는 즐거움이 작은 동기가 되어 책과 절친한 친구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 아마 한두 번 스무고개를 넘다보면 스스로 더 많은 고개를 넘을 수 있는 힘이 생길 겁니다. 돈보다 귀한 책의 힘으로 인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길을 스스로 열어갈 수도 있을 겁니다. 다시 행복한 상상을 키워봅니다. 함께 해주신 지역 기업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함께 해주는 어린이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건넵니다. 


‘다독다독 겨울방학’ 참가자 댓글
❚ 유치원에서 리딩북 받아서 열심히 읽고 쓰고 있어요. 한고개 한고개 스티커 붙이고 동화제목 쓰기를 재미있어 하네요~  -슈크레넘넘사랑-

❚ 열심히 책읽고 쓰는모습 너무 좋아요 선물받고 싶어서 노력하네요 아직 멀었지만 꾸준히 도전해서 성공했으면 좋겠어요 -이든-

❚ 책읽기 프로젝트는 역시나 너무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도서관과 문고 카페데이트도 하면서 매일 책읽기 2시간 이상 목표로 하루 여러번 나눠서 읽고있어요. 독서록도 따로 열심히 적고 있는 딸이 대견하고 이번 방학에서 가장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것으로 확신합니다. 무엇보다 너무 책이 잼있다고 스스로 책을 읽어야한다는 얘기도 많이 하고 책 읽는 시간을 기대하는 딸아이를 보니 더욱 흐뭇하고, 책의 내용도 함께 나누는 시간이 엄마인 제게도 너무나 뿌듯하고 행복한 시간입니다. 이번 계기로 평생 독서하는 습관과 훌륭한 고전과 함께하며 늘 책에서도 삶의 지혜를 구하는 청소년으로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율하맘-

❚ 도서관서 빌려와서 열심히 읽으며 한고개 한고개 넘고있어요 -한민맘-

❚ 한권 한권 열심히 읽고 한줄 소감쓰기도 점점 실력이 늘어가고 있네요. 명절에 여행도 다녀와서 천천히 가고 있는 중이요. 앞으로도 아자아자^^ -릴리앤다니엘-

❚ 책읽고 뒤적거리면서 지은이와 출판사를 찾아 기록하고 있어요. 표지에 출판사가 안 나왔다며 펼쳐서 찾아보는거 보니까 지은이 뿐만아니라 편집자와 고생한 분들의 이름도 한번씩 볼 수 있는 기회도 되네요. ~~^^ -ideunn- 

❚ 어제 스무고개 리딩북 찾으러 아람누리도서관에 갔다가 도서관을 한바퀴 돌아보더니 재밌는 책을 찾았다며 바로 읽기 시작하네요. 초등1학년이지만 정독을 하는게 대견할 정도로 바른 자세로 읽어서 옆테이블에서 떠들다가도 조용히 해 주네요. 바쁜 시간이었지만, 아이가 주는 여유를 즐기며 엄마, 아빠도 책 한권 읽으며 기다렸어요. 아빠는 도서관 회원가입을 했고, 가족회원으로 등록했어요~^^ 책 많이 빌려 볼 수 있어 좋다고 난리네요 -애프리나나(ship****)-

❚ 멋진 공연을 해볼까? 한참 배우고 있는 더하기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주어 아이가 재미있어 합니다^^ 공연준비를 하는 모습에 본인 졸업 공연이 생각났는지 “나도 오카리나 같이 불었으면 좋겠다” 라네요 -이진서(arou****)-

❚ 스무고개 넘느라 오늘도 책을 펴는 우리아이^^ 이제 오늘은 좀 어려운책인대도 잘 읽어주었네요. 좀 덜 추우면겨울별자리 찾아 보려고요^^ -연준서아맘1409일산-

❚ 도서관 책꾸러미로  스무고개 넘고 있어요 -소다수다(demi****)-

❚ 넘 감사합니다. 긴 방학 스무고개 북클럽 덕택에 재미나게 보냈습니다. 선물까지 받으면 넘 좋아하겠어요^^ -segodnja- 

❚ 선물 받고 기뻐하는 아이들 모습이 기대되요~ㅎ -영s마미-

❚ 울 아이도 17고개 이제 넘었어요. 초등1학년 이지만 동화뿐 아니라 어린이 소설도 읽다 보니 2권에 1고개가 긴거 같네요~^^ -애프리나나- 

❚ 울딸램도 열심히 스무고개를 향해 가고있습니다~~ -슈크레넘넘사랑-

❚ 우왕 기대되네요~~^^ -sellene9- 

❚ 아이들 커감에 따라 독서를 점점 멀리하는듯해 고민하고, 개별적으로 독서기록장을 만들고 있었는데 고양신문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해주셔서 너무 좋아요. 방학내 잘 완주해서 아이들 성취감도 느끼고 독서력도 쌓을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해봐야겠어요. 모두모두 파이팅입니다!! -독서하는우리-

❚ 책과 별로 안친하지만 또 이런 계기가 있음 잘 읽겠죵??^^;; 엄마의 바램과 아이가 이번기회에 좋은책읽기 성공하라는 바람으로 신청완료했습니다. 좋은프로그램 감사해여~~^^ -다재다능한오층뇨자-

❚ 알리미 보고 신청하게 되었어요^^ 방학에 저랑 둘이서 책읽고 독후활동 하기로 했는데.. 리딩북에 스티커 붙이며 하면 더 재미있게 할것 같아요♡ 사진찍기에 푹~빠져있는 딸이 인증샷 올린다고 옆에서 더 즐거워 하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방학동안 스무고개 아자아자!!  -릴리앤다니엘-

❚ 책읽는 습관과 지혜도 기르고 또 선물까지 .. 덕분에 멋진 겨울 방학이 되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 -율하맘-

❚ 올 겨울방학 마음의 다독방학이 되었으면 합니다^^  -독서고민 큼-

❚ 어제가 마감날인데 신청했냐고 묻더라구요~다행히 신청했네요! 좋은 프로그램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화양연화NOW-

❚ 방학동안 즐거운 책읽기 해보겠습니다~~ -내영혼의햇살-

❚ 건의합니다~!저희 아이는 7세 유치원생입니다. 리딩북을 써보니 아이가 쓰기에는 간격이 좁아 쓰기 불편하네요. 다음번엔 넓게 만들어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다다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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