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3시 발열로 장항동 '서울가정의학과' 방문

 

[고양신문] 고양시에서 2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고양시는 행신동에 거주하고 장항동에 직장을 둔 A씨(57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 보라매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고양시에서는 지난달 26일 54세 남성과 이달 11일 30세 여성의 확진 이후 3번째 확진자 발생이다. 방역당국은 A씨의 감염경로와 이동경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는 만성폐쇄성질환으로 강북삼성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시 관계자는 "A씨가 21일 대구를 방문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신천지와의 관련 여부는 아직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

<확진자 발생 개요>
거주지 : 행신SK뷰 1차 아파트 거주(해외여행력 없음)

2월 21일 오후 3시 : 발열(39.2도), 기침, 오한으로 장항동 이스턴시티빌딩 3층 '서울가정의학과' 방문 후 귀가

2월 22 ~23일 : 자택 요양

2월 24일 : 자차로 출근, 강북삼성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 시행

2월 25일  : 양성 판정

감염경로 : 2월 11일 대구 방문으로 추정

<조치사항>
=서울가정의학과(장항동 이스턴시티빌딩 3층) 접촉자 3명 검체 채취 후 자가격리
=2월 25일 자택, 장항동 직장(1인 사무실, 장항동 웨스턴돔2 710호 유니버셜아이센싱), 서울가정의학과 방역 소독 후 휴업
*위 동선 관련 정보는 역학조사관의 조사결과에 따라 추가 또는 수정될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