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구방문 이후 외출한 적 거의 없다" 진술

[고양신문] 1일 양성판정을 받은 고양시 여섯 번째 코로나19 확진자는 신천지 교육생으로 확인됐다. 고양시 6번 확진자는 대구동산병원 입원 확진자와 2월 18일 대구의 한 치킨집에서 1시간가량 접촉한 것으로 역학조사결과 확인됐다.

확진자 A씨는 덕양구 주교동(6통)에 거주하는 45세 남자로 인후통 및 기침 증상으로 2월 28일 오후 3시 본인신고에 의해 자택에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코로나19로 확진됐다.

A씨는 2월 18일 대구동산병원 입원 확진자와의 만남 이후 거의 외출하지 않았다고 진술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현재 CCTV를 통해 추가 동선이 있는지 확인 중이다.

고양시는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함께 자택 소독을 완료하였으며 1일 오후 국가지정 수원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A씨의 가족은 아버지(74세), 어머니(72세) 두 명으로 자가격리하면서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고양시 6번 확진자 동선>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또는 수정될 수 있습니다.

◾45세 남성, 주교동 원릉역 인근 거주
* 2월 18일(화) 저녁 대구동산병원 입원 확진자 접촉(대구 치킨집, 1시간가량)
* 2월 26일(수) : 자택 머무름
- 22시~23시 자택 앞 도로 전봇대 쓰레기 버리고 자택 귀가(도보 이용)
* 2월 27일(목) : 자택 머무름(외부출입 없음)
- 10시 인후통, 기침 증상 발현
* 2월 28일(금) : 자택 머무름
-접촉자 본인 신고, 15시 자택 검사 진행 후 자가격리
* 2월 29일(토) : 자택 머무름(외부출입 없음)
* 3월 1일(일) : 15시 양성판정 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입원

<조치사항>
자택 소독 완료
확진자 동거인(부모) 2명 즉시 자가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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