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500만원, 취약가구 감염예방에 사용 예정
모교 역사·전통 계승하며 지역사회 발전 동참

[고양신문] 고양중·고등학교 공직자 동문회가 3일 고양시 취약가구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써 달라며 고양시에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고양중·고등학교 공직자 동문회 회원들이 코로나19 방역물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경기 북부사랑의 열매를 통해 저소득 대상자에게 성금으로 지원 될 예정이다.

고양중·고등학교 공직자 동문회는 고양시 덕양구에 자리한, 80여년 전통을 가진 고양중학교(1947년 설립)․고양고등학교(1938년 설립) 공직자 동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교의 역사와 명성을 계승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임이다.

나눔에 참여한 고양중·고등학교 공직자 동문회 이재필 회장(시 자치행정국장)은 “동문회 회원들이 시민들의 어려움을 함께하고자 마련한 성금이 저소득 취약계층의 코로나 19 감염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동문회에서는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활발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이재준 시장은󰡒그동안 공직자 여러분들이 최일선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활동 지원에 힘써 주신 덕분에 코로나19에 잘 대응해 왔다”면서 “성금을 기부해 주신 공직자 동문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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