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휴업일 연장에 따른 업무공백 대신해

2020 혁신학교와 혁신공감학교 운영 계획을 화상연수로 안내
혁신학교와 지역교육청의 역할 변화 기대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최승천)은 지난 5일 관내 중·고등학교 교감과 혁신부장교사를 대상으로 원격 화상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2020년 고양 혁신교육 계획’에 대한 안내를 시작으로 ‘사람이 사람에게 기적이 되는 고양형 혁신교육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020 고양형 혁신교육’은 지역의 특색을 살린 혁신교육 강화와 그동안 혁신학교 평가교만을 대상으로 했던 아카데미 연수를 전체 희망교사를 대상으로 확대․실시할 계획을 담고 있다. 연수는 관내 학교를 4개 그룹으로 나뉘어 4차례가 진행됐으며, 혁신부장이나 교감을 위주로 신청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연수 후에는 다시 혁신교육 생태계에 대해서 소그룹 화상토의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지속적이고 가치 있는 고양 혁신교육 3.0에 대한 교사들의 건의와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원격화상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휴업일 연장에 따른 업무공백 걱정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었다”며 휴업으로 인하여 등교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원격 시스템을 활용한 학습지도와 생활지도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했다.
고양교육지원청 최승천 교육장은“온 국민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교육공동체의 역량을 발휘해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찾는 지혜를 발휘하자”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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