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지역현안 모아 정책에 반영할 것”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 반영
육아·교육·청년 정책도 수렴
고양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사진 = 박종원 예비후보 캠프]

 

[고양신문] “지역발전, 교통, 육아, 교육, 청년 등 각 분야별 현안을 반영한 정책개발이 필요합니다.”

21대 총선 고양시을 지역구에 출마한 무소속 박종원 예비후보는 8일 생활 속 불편 개선을 위해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정책자문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 캠프의 주민정책자문단은 ▲지역발전위원회 ▲출퇴근환경개선정책위원회 ▲육아정책위원회 ▲학부모위원회 ▲청년위원회로 구성됐고 고양시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역발전위원회의 경우 행신, 삼송 지역 요구사항인 문화체육시설 건립과 효자, 삼송, 창릉을 잇는 창릉천 개발 등 각 현안별 소위원회를 구성해 지역 발전을 위한 논의를 이어간다.
 
출퇴근환경개선정책위원회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지역 주민들이 겪는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교통전달체제 개선을 위한 정책 개발을 담당한다. 각 지역별 대중교통 노선 개선 및 정류장 위치 변경부터 고양선, GTX, 신분당선, 원종홍대선, 대곡소사선 등 고양시을 지역을 통과하는 것으로 예정된 지하철 및 철도의 역사 위치 선정 등에 주민들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출퇴근환경개선위원회 소속 신현재(42) 위원은 “서울로 출퇴근하는 지역 주민들이 겪는 교통체증 해소 및 대중교통 체계 개선을 제안할 계획”이라며 “효자, 삼송 지역에서 서울로 나가는 버스 중앙차선은 존재하지만 개통은 전혀 안 되고 있어 하루빨리 해결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학부모위원회와 육아정책위원회는 고양시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으로 주민 구성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 개발 욕구가 반영됐다. 학부모위원회는 각 학교별 현안을 박종원 예비후보에게 제안하고, 육아정책위원회는 지역 내 육아시설 및 보육시설 등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기필(57) 학부모위원회 위원은 “고양시의 경우 초기 개발계획에서 확정된 세대계획보다 많은 오피스텔의 건축 등 계획변경으로 인한 학교 수요인원의 문제가 있는데 전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학교 배정 및 추가 인원수용 문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육아정책위원회 이인애(34) 위원은 “아이 둘을 키우며 육아에 관련된 정책이 많이 부족한 것을 느꼈다”면서 “육아위원회 활동을 통해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 주민 중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청년층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자 청년위원회도 구성했다. 특히 청년위원회에는 청소년 진로교육 봉사단체인 삼송지역 청년공동체 플라잉덕의 오완택(29) 부단장이 위원으로 참여해 양질의 정책개발이 기대되고 있다.

김민정(24) 청년정책위원은 “실제 미래 세대를 책임져야 할 청년 세대가 낮은 투표율을 비롯한 여러 요인들로 인해 현 정치권으로부터 홀대 아닌 홀대를 받아온 것이 사실”이라며 “청년정책위원회 활동을 통해 적어도 고양을 지역에서만이라도 이러한 상황을 타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원 예비후보는 “선거 과정에서 표출된 지역 주민들의 의견과 문제들을 하나하나 직접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주민정책자문단으로부터 나온 실질적인 의견을 정책에 꼭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종원 후보의 주민정책자문단은 고양시에 거주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박종원 예비후보 사무실(031-970-2866, 덕양구 중앙로 442 아성프라자 404호)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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