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확산방지 및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
승객 감소로 어려운 상황에도 나눔 동참

[고양신문] 고양시마을버스조합이 10일 고양시를 찾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해달라며 500만원을 기부했다.

고양시마을버스조합(직무대행 김만선)은 고양시민의 발 역할을 하는 20개 마을버스 업체로 구성돼 있으며,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승객 감소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기부에 동참했다. 조합 관계자는 “감염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분들, 특히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위기상황을 잘 극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보탰다”고 전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승객감소로 버스업체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고양시민을 위해 함께해 줘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고양시 마을버스 업체들은 차량 내부에 손세정제를 비치하고, 매일 차내 소독을 실시하며, 운전원은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