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백병원 응급실 방문

9일 오후 백병원 응급실 방문
10일 확진, 응급실 폐쇄 조치


[고양신문] 지난 9일 폐렴과 저혈압 증상으로 일산 백병원 응급실에 방문한 파주 와동동 거주 A(56세 여성)씨가 1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일산백병원은 응급실을 자체 폐쇄하는 등 긴급 조치에 나섰다.

A씨는 파주에서 딸(18세)과 함께 거주 중이다. 지난 10일 A씨가 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파주시보건소는 딸에 대한 검사를 진행, 딸도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A씨는 지난 3월 2일 기침, 호흡곤란, 두통 등의 증상이 발생했고 9일 오후 5시 3분 일산백병원 응급실에 내원해 다인 격리실에 격리됐다. 10일 오후 1시 30분 일산백병원 검사결과 1차 양성을 통보받았고, 응급실 내 접촉한 환자 2명은 다른 병실로 격리조치돼 검사결과 모두 음성판정 받았다. 일산백병원은 응급실을 즉시 자체 폐쇄하고 접촉한 의료진들에 대한 자체 조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확진에 앞서 지난 10일 일산 백병원은 A씨가 코로나19 1차 검사서 양성판정이 남에 따라 응급실 내 A씨와 접촉한 환자 2명을 다른 병실로 격리조치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모두 음성판정 받았다. 또한 응급실을 즉시 자체 폐쇄하고 접촉한 의료진들에 대한 자체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왔다.

확진된 모녀의 구체적인 감염경로와 이동 동선은 역학조사 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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