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학교장들과 긴급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16일, 187개교 관내 학교장들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회의
개학연기에 따른 학교교육정상화 방안모색과 학생생활교육 방안 모색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최승천)은 지난 16일(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 학교장지구장학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됐다. 온(메신저·메일 등)-오프라인 투트랙 시스템을 활용한 긴급회의에는 고양교육지원청 관계자 37명과 관내 187개교 유·초·중·고·특수 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23일 개학 예정이었던 일정에 추가 개학연기 여부가 논의되는 상황에 따른 학교현장의 교육과정 운영 정상화 방안과 학생 생활교육을 포함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안 논의를 위해 긴급하게 이루어졌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관내 학교장 긴급회의

주요 논의사항은 개학연기에 대비한 관내 학생들의 생활지도, 긴급돌봄의 안정적 운영, 학교 방역강화, 신학교 교육과정의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개학 전 전체학교에 특별소독 실시하고 개학 이후 세면대, 문손잡이, 난간 등 학생들의 접촉이 많은 곳은 수시 소독하는 등 학교 위생관리 철저방안도 모색했다. 또한, 개학과 동시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침예절, 손씻기, 의심증상 발현시 대처요령 등 개인 위생교육을 강화하고 학부모에게도 학교 위생조치 사항과 예방수칙을 홍보해 불안감 해소 및 감염확산 예방에 대한 선대응체제 구축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온라인 회의에 참석한 고양목암초등학교 이좌형 교장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체제구축에 고양교육지원청이 솔선수범하고 있다. 단위학교에서도 학부모와 학생들과 다양한 소통체제 구축으로 학습공백 최소화와 학생 생활지도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승천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교육장은 “고양교육지원청은 모든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 속에서 행복한 배움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돌발적 상황에도 학교장을 비롯한 학부모, 학생, 교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차분히 대처하고 있는 교육가족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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