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마스크 사용지침 개정에 맞춰
필터교체형 수제 마스크 제작·전달

[고양신문] 사회적기업 두레협동조합이 12일 고양시를 찾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필터교체 면마스크 500매를 기부했다.

두레협동조합(대표 윤창준)은 가방, 앞치마 등 수제 패브릭 제품과 청바지 업사이클링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윤창준 대표는 “최근 정부의 마스크 사용지침 개정에 따라 필터교체용 수제 면마스크를 제작해 기부하기로 했다”면서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보건용 마스크의 폭발적인 수요로 물량이 부족해지자 감염위험성이 낮은 곳에서는 면마스크 활용을 권고하며 공직사회가 솔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귀한 정성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전달된 필터교체 면마스크는 고양시청 민원여권과, 3개 구청 시민봉사과, 차량등록사업소, 39개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 응대 공무원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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