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의 일산사랑 시리즈4-지하철편’ 발표

분당 vs. 일산 지하철 비교·분석
“선택 가능한 교통수단 늘릴 것”

 

 

[고양신문] 김현아 미래통합당 고양정 예비후보가 일산과 분당의 지하철을 비교·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교통정책을 발표했다. ‘현아의 일산사랑 시리즈 4편-교통지옥 해소 지하철편’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정책에서 김 예비후보는 “일산은 지하철역까지의 접근성이 낮아 이용률이 저하되고, 운행횟수가 적고 배차시간이 길며, 사업성이 낮다보니 보완 계획들이 줄줄이 퇴짜를 맞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산은 분당에 비해 지하철 운행횟수가 66회나 적고 ▲배차시간도 3호선이 분당선에 비해 평균 1.8분 길고 ▲역간 이동시간도 길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일일기준 승하차 인원이 분당선(미금역 기준)은 3만4418명인데 반해, 3호선(대화역 기준)은 2만8375명”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이유가 ‘굴곡도’ 때문이라며 “분당에서 서울로 가는 것보다 일산에서 서울로 갈 때 같은 거리를 더 많이 돌아간다”는 점을 짚었다.

김 예비후보는 “물리적으로 직선화는 불가능한 만큼 지하철 3호선 급행화·배차확대로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대곡∼소사선 탄현역 연결로 강남까지 최단시간으로 이동하고, GTX-A 조기 완공으로 서울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대안을 밝혔다. 또한 “주요 역까지 일산 순환 BRT를 도입해 지하철·철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일산주민들이 선택할 수 있는 교통수단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현아 예비후보는 ‘현아의 일산 사랑 시리즈’라는 타이틀로 ▲1편 분당·일산 집값 비교 분석 ▲2편 산업구조 분석 ▲3편 교통지옥 버스 노선 편 등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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