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수료 후 장애인인권강사·동료상담 서포터즈 활동 가능

장애인 역량강화 교육진행 
4월 10일까지 참가신청 접수
5월 6일~6월 24일까지 교육
장애인과 지역사회 동반성장

[고양신문] 일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오는 4월 10일까지 지역장애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비전-업 스쿨’ 신청자를 모집한다. 비전-업 스쿨은 ‘장애인당사자와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이라는 주제로 5월 6일부터 6월 24일까지 일산IL센터 교육장에서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보편적 인권과 장애인의 인권 ▲장애감수성과 당사자주의 ▲사회변화를 이끈 권익옹호의 역사 등 장애운동을 실천하는 활동가라면 꼭 들어야하는 내용으로 총 8강으로 구성됐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장애인인권강사와 동료상담 서포터즈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지역사회 활동에 의지가 있는 장애인당사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장애인의 권리와 인권에 관심 있는 비장애인도 참여할 수 있다.

안미선 대표는 “장애인도 엄연한 사회구성원이지만 교육의 주체로서는 배제되어왔다”며 “장애인이 주체가 된 교육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행하는 지역사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4월 10일까지 센터 홈페이지(www.ggableforum.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ilsanil@hanmail.net)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 일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자립생활팀(031-906-309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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