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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별 질병원인 찾아내면 자연치유력 높일 수 있어궁금해요, 건강 - 기능의학 검사
  • 권구영 기자
  • 승인 2020.03.20 16:39
  • 호수 1461
  • 댓글 0

장은 제 2의 뇌, 기분까지 좌우
기능의학 검사로 신체불균형 진단
질병 근본원인 찾아 맞춤형 처방 

 

강주형 사과나무내과·가정의학과 과장.

 

[고양신문] 요즘 유해한 환경과 개인의 생활습관에 의해 다양한 질병이 나타난다. 우리 몸속을 들여다보고 무엇이 문제인지 파악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장은 제2의 뇌라고 불리며 우리 몸의 건강상태와 기분까지 좌우한다고 한다. 장이 건강하면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각광 받는 것이 기능의학이라는 분야다. 신체에서 정상적으로 물질대사가 이뤄지도록 하는 학문이다. 사과나무내과·가정의학과 강주형 과장을 만나 장내미생물 검사, 소변유기산 검사, 유전자 검사 등 기능의학 검사에 대해 알아봤다.  

장내미생물 검사란.
대변을 소량 채취한 다음 그 안의 세균들을 분석하고 분류해 장내 환경이 건강한지 알아보는 검사다. 장을 비롯한 신체에 불편한 증상이 있는 경우에 증상의 원인을 알아내는데 중요한 자료를 얻을 수 있고,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들을 분석해 환자들에게 적합한 음식과 유산균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소변유기산 검사는 무엇인가.
소변으로 배출되는 여러 대사산물을 분석해 신체의 대사 불균형을 파악하는 검사다. 주로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피로, 소화기증상, 부종, 불면증, 몸의 염증이나 통증 등이 있는 경우 시행한다. 간단하게 소변을 채취하는 것만으로 세포의 에너지 대사, 장과 간의 대사, 항산화 대사 등의 이상을 파악할 수 있는 유용한 검사다. 

이렇게 신체의 다양한 대사 상태를 분석함으로써 증상의 원인을 찾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맞춤 영양소를 처방할 수 있다는 것이 소변유기산 검사의 큰 장점이다. 

유전자 검사로 질병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는데.
유전자 검사는 소량의 혈액을 채취해 각종 질병 유전자들을 분석함으로써 나에게 발생할 수 있는 확률이 가장 큰 질병들을 찾아내는 검사다. 향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질환들을 골라내서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적합한 검진 프로그램과 건강관리 방법을 처방받을 수 있는 최신 검사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당부하고픈 말이 있다면.
인체에는 약 100조개의 미생물이 존재하는데 대부분 장에 서식하며 음식물 분해와 영양분 흡수, 면역기능을 조절해준다. 인간은 개인마다 유전자 타입이 달라서 암 같은 특정 질병의 발생 위험성도 개인별로 차이가 난다. 각종 기능의학 검사를 통해 신체 불균형을 진단하고 개인별로 근본적인 원인을 찾으면 자연치유력을 높이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으니 잘 활용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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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구영 기자  nszone@mygo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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