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단체 적극 동참하고 민·관 협조로, 화재 피해 가구에 지원해

덕양구 관산동복지일촌협의체(회장 김성두)가 주택화재 피해를 입은 가정을 발견해 환경개선 봉사활동 피해복구를 펼쳤다. 지난 21일 관산동 어머니 자율방범대원(대장 박보선)과 관산동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김영배), 고양시새마을회(회장 김창규) 등 단체회원15명은 각종 유해물질 제거,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며 청소 잔여물 처리하며 꼼꼼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또한 고양시새마을회에서 지원한 골목 이동세탁차량으로 빨래를 하며 거실과 작은 방의 환경을 개선했다. 관산동복지일촌협의회와 관산동행정복지센터(동장 윤희선) 직원들도 적극 지원에 나섰고, 관용차를 이용해 화재 폐기물처리에 힘을 보탰다. 이외에도 봉사자들은 십시일반 복구성금을 모아 청소용품을 준비해 복구활동에 동참을했다. 

봉사에 동참한 엄호용 관산동자율방범연합대장은 “화재로 인해 상심이 큰 피해주민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 앞으로 우리 관산동 지역단체는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지난 16일(월) 오후 2시경 관내 빌라 2층에서 화재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독거노인을 돕기 위해 진행됐으며, 현재 화재로 인해 화상을 입은 어르신은 병원에 입원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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