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강의 시스템 활용 학생들 학습피해 줄여

[사진 = 중부대학교]

 

[고양신문] 중부대학교(총장 엄상현)는 16일 이번학기 개강과 동시에 각 대학들이 온라인 강의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전대미문의 코로나19라는 긴급 상황 속에서 바이러스 감염확산을 방지하고 원활하게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온라인 강의를 진행해 학생들의 학습 피해를 줄이도록 한 것. 중부대는 2020차세대 학습관리시스템(LMS: Learning Management System)의 안정화 작업을 통해 서버장애를 포함한 여러 문제들을 사전에 예방해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중부대학교 학생성장교육혁신원 산하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온라인 교수학습과정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작년부터 LMS 고도화 과정을 거쳐 상호작용형 차세대 플랫폼인 2020차세대 학습관리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 이미 완비된 시스템을 통해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적 긴급 상황에서도 원활한 수업진행으로 학생들의 학습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중부대는 새 학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방학 중에 LMS 플랫폼 교수자 설명회를 고양캠퍼스와 충청캠퍼스에서 실시하며 교수들이 온라인 강의를 미리부터 준비하고 녹화한 영상을 업로드하는 과정을 통해 최대한 양질의 강의가 운영되도록 했다. 또한 개설된 전체 강좌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해 영상재생 과정에서 소리가 나오지 않거나 끊기는 등의 오류를 계속 점검해 온라인 강의에 따른 학생들의 불편을 줄이고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온라인 강의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영상시청, 출결확인 등 학생들이 원활히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서버를 점검하고, 홈페이지 게시판이나 유선 상으로 학생들의 불편 및 피해사항을 신속하게 접수해 적극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앞으로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 대비해 중간고사 역시 온라인으로 시행하고 각 학과별로 집중실습시간을 계획해 학사운영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고 있다.

엄상현 중부대학교 총장은 “많은 대학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온라인 강의로 대체하고 있는 만큼 우리도 질 높은 콘텐츠 제작으로 학생들의 불만을 최소화해야한다”며 “앞으로도 교수와 학생들이 상호작용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고 차세대 LMS 플랫폼을 더욱 최적화해 향후 미래교육의 기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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