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단체와 기업도 동참

[고양신문] 대화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윤정)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잠정휴관 이후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응활동은 건강 사각지대에 있는 고령의 취약계층 428가구를 대상으로 식사지원과  건강 물품 지원, 안부 확인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복지관 인력을 활용해 인근 버스 차고지(고양교통)와 지하철역(대화역)에서 방역 활동을 벌이며 코로나19로 불안해하는 지역사회에서 안심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사회 단체와 기관 등도 대화노인복지관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물결에 동참하고 있다. 설날 이후부터 시작된 나눔에는 KB금융그룹이 위생용 마스크 400개 후원을 시작으로 손 세정제 40개(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마스크 50개와 손소독제 50개(고양시자원봉사센터/도시관리공사), 짜장소스 460개(만조원), 도시락 300개(킨텍스), 보온 도시락 10인분(대화동복지인촌협의체 임정빈 위원), 빵 100개(명장 텐), 면 마스크 100개(일산서부경찰서) 등 여러 단체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하고 있다. 그중 대화노인종합복지관의 모법인인 사회복지법인 효샘은 일산동·서구, 덕양구 보건소에 응원 메시지와 함께 간식을 전달했으며, 고양시 내 선별 진료소에도 응원품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대화노인종합복지관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운영하는 ‘노인복지관 마음방역 캠페인’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복지관 휴관에 따른 공백을 지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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