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위원회 주관, 6월 수확 후 어려운 이웃과 나눔

[고양신문] 고봉동(동장 이기문)이 지난 30일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주민자치위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사랑의 감자심기’를 함께했다<사진>.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체험형 사업으로 확대·경작하려던 당초 사업계획을 변경, 참여인력을 최소화해 주민자치위원들로만 자체 경작키로 하고 관내 유휴지 텃밭(1500㎡)을 활용해 진행됐다.
고봉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현필)의 ‘사랑의 감자심기’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면서 지난 27일 거름과 고랑을 만든 후 이날 씨감자를 심었다. 이날 심은 감자는 오는 6월 말에 수확해 지역의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할 예정이다.
이현필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여러 자치사업들이 축소·변경되는 상황이 너무나 안타깝다. 그래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내 일처럼 열심히 봉사하고 참여해 주신 주민자치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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