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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알권리 무시한 ‘한준호’… 토론회 불참 통보<고양신문 총선 토론회> 고양을 더민주 한준호 불참에 무산
  • 이성오 기자
  • 승인 2020.03.31 16:32
  • 호수 1463
  • 댓글 11
▲ 토론회 3일 전 갑작스레 토론회 불참을 선언한 고양을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후보.

한준호 “1대1 토론이면 나가겠다”
집권여당 후보 불참에 토론회 무산
“알권리 무시, 후보자 자질 의심”
통합당 함경우 “유권자 기만행위”

[고양신문] 고양시 4개 선거구 중 유일하게 고양을 선거구만 후보자 토론회가 무산됐다. 이유는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후보가 토론회 직전 주최측인 고양신문에 불참통보를 해왔기 때문이다. 이에 상대후보인 미래통합당 함경우 후보는 30일 성명서를 통해 “집권여당 후보에 대한 검증이 최우선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선거에 한준호 후보의 불참으로 토론회의 의미가 완전히 퇴색됐다”며 “불참을 번복하지 않는다면 상호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고양신문은 코로나19로 인한 깜깜이 총선국면에 지역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고양시 각 선거구 후보들을 초청해 유튜브 생방송 토론회를 진행했다. 31일 예정된 ‘고양을’은 네 번의 토론회 중 마지막 일정으로, 앞서 열린 토론회에는 고양신문의 요청에 모든 후보자(고양갑 문명순‧이경환‧심상정, 고양병 홍정민‧김영환‧박수택, 고양정 이용우‧김현아)가 당당히 토론회에 응하며 유권자들에게 본인의 소신을 알리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하지만 고양을은 집권여당 후보가 토론회에 불참하면서 미래통합당 후보도 토론회를 보이콧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고양신문은 양당 후보의 불참으로 토론회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돼 토론회에 참석하기로 했던 정의당(박원석)과 민중당(송영주) 후보에게 양해를 구하고 토론회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준호 후보 측은 토론회 불참 이유에 대해 “여당 후보로서 3대1 토론은 불리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양신문이 각 당 후보와 각각 진행하는 1대1 토론을 마련해준다면 참석하겠다”며 무리한 요구를 하기도 했다.

 

▲ 사진 왼쪽부터 고양을 미래통합당 함경우, 정의당 박원석, 민중당 송영주 후보.

토론회가 무산되자 각당 후보들은 일제히 토론회 무산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다. 미래통합당 함경우 후보는 “토론을 통한 설득과 설명은 정치인이 갖추어야 할 기본능력이다. 또한 한준호 후보는 정치초년생으로서 토론회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공약과 정책을 설명하는 모범을 모여야 했다. 한 후보가 과연 정치인으로서 자질과 능력이 있기나 한지 묻고 싶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의당 박원석 후보는 “대면 선거운동이 제한된 상황임을 감안한다면 지역 대표언론이 주최한 토론회는 후보들에게 매우 중요한 자리다. 정의당 심상정, 통합당 김영환 후보 같은 중진 정치인들까지 토론에 성실히 임했는데, 정치신인임을 내세우는 후보가 토론을 거부했다”며 강한 유감의 뜻을 표했다.

민중당 송영주 후보는 “시민의 대표가 되고자 하는 후보는 마땅히, 그리고 당당히 토론의 장에 서야 한다”며 “만약 한준호 후보가 민주당 전략공천으로 당선은 떼놓은 당상이라고 여긴다면, 끝내 유권자들의 준엄한 심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오 기자  rainer4u@mygo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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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lfk 2020-04-06 10:01:58
  • 김은진 2020-04-04 11:24:51

    실명실명   삭제

    • 행신동 주민 2020-04-01 23:19:57

      그래도 니들 좌파는 이런 거만한 인간에게 투표할거잖아   삭제

      • 재균 2020-04-01 11:07:38

        무작정 회피만 하시면 믿음이 사라지는게 사실입니다... 고양시을 토론만 기다렸는데..   삭제

        • 이순진 2020-03-31 23:57:33

          준비가 안되서 토론회 나와도 무색하게
          망신만 당하겠다고 판단한 모양이다
          이런자가 무슨 지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정의원을 밀어내고
          그자리에 나왔는가
          토론회를 거부하는 모양새가 이미
          국회의원이 된줄 아나보다   삭제

          • 정은영 2020-03-31 23:45:31

            정말 할 말을 잃습니다. 코로나19로 후보검증기회가 겨우 토론회 정도라서 며칠전부터 기다리고 있었는데 실망스럽고 분노가
            솟구칩니다. 이런 자가 제가 촛불혁명과 조국사태 때 그렇게 마음으로 하나가 됐던 그 당 소속이 맞는 건가요? 고양시에서그간 실정을 해온 당으로서 이번에는 만회하겠다고 진심으로 지역민을 위하겠다고,서비스의 정치를 하겠다고 말하던 그 후보 맞나요? 의원이 되고자하는 욕심만 가득한 후보는 필요없습니다. 지금 당장 사퇴하세요. 꼴도 보기 싫습니다   삭제

            • 고양시주민최윤정 2020-03-31 23:08:55

              "한준호 후보 측은 토론회 불참 이유에 대해 “여당 후보로서 3대1 토론은 불리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토론회 불참 해명을 보고 지나갈 수 없어 한마디 합니다

              정치인이 겨우 3:1 토론 갖고 불리하다고 불참하면 어떻게 큰 일을 하시나요?

              코로나 걸릴까봐 무서우면 민생시찰이고 뭐고 도망다니실 건가요?

              폐지줍고 청소하며 사는 사람들, 어렵게 자영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낸 세금으로 정치인 월급을 주고 특권을 주는데 그것 하나 불리하다고 도망다니면 어떻게 합니까..참 답답합니다. 촛불혁명으로 바꾼 정권인데... 참나..   삭제

              • ㅇㅇ 2020-03-31 21:59:35
              • 주형태 2020-03-31 20:31:55

                이번 한준호후보의 토론회 거부는 당선만 되면 그만이라는 잘못된 행동에 유감을 표한다. 우리는 그 동안 많은 희생을 치르며 민주주의를 이루어 왔다. 민주주의는 일부가 참이라고 생각하는 일방통행이 아니라 생각을 소통하고 모두에게 개방하여 합의를 이루내는 과정이다.
                언론을 잘하는 사람이 토론에서 자신에게 집중되는 검증을 회피하는 것은 여권후보이고 지지율이 오차범위를 넘어선 1위 후보자로써 할 행동이 아니라고 본다. 이는 바로 유권자를 무시한 처사다.   삭제

                • 고명진 2020-03-31 18:50:56

                  보아하니 벌써부터 국회의원 뺏지라도 단 것이냥시건방과 오만방자함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저래서 더민당이 미통당보다 더 사람을 질리게 만든다.

                  미통당은 원래 그러려니 해서 거리낄게 전혀 없었는데 더민당 놈들의 호박씨까듯 하는 위선적인 행태에는 역겹다 못해 구역질이 난다.

                  한준호 저 새끼 지역유권자들을 자존심을 깡그 짓밟는 폭거를 저질러 놓고서도 지금 지가 무슨 짓을 했는지도 모르고 있을 게 뻔하다.

                  1대1 토론 좋아하고 자빠졌네, 차라리 사내답게박원석이 무서워서 토꼈다고 실토를 하지 그랬냐, 그래야 동정이라도 얻지 이 바보새끼야   삭제

                  1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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