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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별 주도권토론 논박-고양갑 문명순·이경환·심상정 후보후보 단일화 묻는 질문에 '아니다'
  • 이병우 기자
  • 승인 2020.04.06 15:45
  • 호수 1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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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환 후보

연동형비례대표제 관련 “국민은 몰라도 된다”발언 이유⟶ 심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김

이경환 후보는 지역구 선거판세에서 가장 큰 변수라 할 수 있는 후보 단일화 여부에 대해 먼저 물었다. 이에 대해 문명순 후보는 “저는 집권여당의 후보로서 집권여당은 무한책임을 지는 자리다. 후보 단일화는 없다”고 대답했다. 이 후보는 심 후보의 답변을 중간에 끊었다.

이어 이경환 후보는 심상정 후보에게 연동형비래대표제와 관련해 “국민은 몰라도 된다고 발언했다”며 심 후보를 공격했다. 이 후보는 “여전히 이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해명할 드리겠다”고 말하자, 심 후보는 “한마디로 왜곡이다. 미래통합당 나경원 대표가 말꼬리를 잡은 것이다. 산식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만드는 것이고 며칠 후에 발표할 것이다라는 의미를 왜곡한 것이다”고 해명했다. 이어 심 후보는 이 후보의 공보물에서 문제 삼은 ‘몸 대주고’라는 표현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심 후보는 “이 말은 우리 군대가 주한미군의 총알받이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방위비 분담금이 1조원에서 5조원으로 올라가는 것에 대해 분개하지는 못할망정 말꼬리를 잡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경환 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최저임금을 너무 과도하게 올린 것이 대한민국 경제의 어려움을 낳았다. 또한 소상공인들, 자영업자들은 고용을 감소시켰다”며 문 후보에게 최저임금제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문 후보는 ”국민들의 가처분소득을 올리려면 최저임금제가 한 방편이다”고 말했다.

심상정 후보

국정농단세력 탄핵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 ⟶이
벽제천이 어디에 있느냐 ⟶문

심상정 후보는 인사말에서 “국정농단세력에게 덕양을 맡길 수 없다”는 발언에 이어 주도권 토론의 첫 질문으로 박근혜·최순실로 대표되는 국정농단세력 탄핵에 대한 입장을 이경환 후보에게 물었다. 이 후보가 “아직까지 법원의 판단이 확정되지 않았다. 대법원의 판단을 존중하겠다”고 말하자 심 후보는 “박근혜 탁핵을 부정하는 것은 국민의 80% 의견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헌법재판소가 8대 0으로 전원일치 탄핵을 의결했는데 아직도 이를 모른다면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을 부정하는 것 아니냐”고 몰아붙였다.

이어서 당과 후보자의 입장이 다른 것 같다며 창릉신도시에 대한 입장도 이 후보에게 질문했다. 이에 대해 이경환 후보가 “당의 입장은 전면재조정”이라 말하자 심 후보는 “창릉신도시가 없으면 고양선도 없어지고, 고양선이 없어지면 화정지구역, 고양시청역, 도래울역도 없어진다”고 공격했다. 이에 이 후보는 “전면 재조정은 아파트 수를 재조정하겠다는 것이고 지역구의 유효한 교통을 그대로 가져가겠다는 뜻이다”고 답변했다.

심상정 후보는 문명순 후보에게 벽제천이 어디에 있느냐고 물었다. 심 후보는 “문 후보의 예비홍보물에 이상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벽제천은 고양동에 있는데 관산동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고, 신원커뮤니티센터는 신원동에 지어져야 하는데 주교동 공약으로 되어 있다”고 “민주당에 탁월한 시도의원들이 많은데 함께 검토하지 않았냐”고 따져 물었다.

문명순 후보

화정별빛마을을 지나는 921번 버스의 노선은? ⟶이·심-
고양시장 주차장 문제 해결·교외선 재개 왜 이뤄지지 않나 ⟶심

문명순 후보는 화정 별빛마을을 지나는 921번 버스의 노선과 회차 지점을 두 명의 상대후보에게 질문했다. 두 후보의 대답을 중간에 끊은 문 후보는 “921번 버스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간에 덕양구에서 가장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버스다. 14년째 화정 1·2단지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제발 별빛마을에서 회차하지 말고 딱 세 정류장만 더 연장해서 원당 주민, 화정 1·2단지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말했다.

문명순 후보는 상대 후보와 상호토론을 하기보다 지역구 이슈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는데 토론시간을 할애했다. 문 후보는 “왜 원당시장에는 주차장도 없고 화장실도 없느냐. 고양을·병·정 지역에는 여러 거미줄 같은 선로가 있는데, 왜 고양갑은 교외선은 아직도 이어지지 않고 있나. 고양시의 터주대감인 고양갑 9개동 주민의 민원을 하나하나 꼼꼼히 챙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교외선 복원, 신분당선 연결, 성사·원당 혁신지구, 고양동 군부대 이전 등 지역구 이슈를 나열하며 “이 모든 것을 강력한 집권 여당만이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심상정 후보는 “질문이 아니라 혼자 말씀하셨다”며 “세 번 연속 민주당 소속 고양시장이 됐다. 원당시장 주차장 문제는 집권여당 소속인 고양시장이 부지를 마련해서 해결해야 할 문제다. 제가 부지가 선정되면 국비라도 따오겠다고 했다. 그리고 대곡소사선 개통에 맞춰서 교외선 개선을 확정지었다”고 말했다.

 

이병우 기자  woo@mygo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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