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시산림조합(조합장 김보연)은 청명과 식목일, 한식을 앞두었던 지난 3일 산불예방 홍보를 펼쳤다.

이날 산불예방 홍보는 김보연 조합장, 이영철 전무, 강일권 상무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나리꽃이 흐드러지게 핀 고봉산 뒤편 등산로 입구에서 진행했다. 이곳은 ‘2020 사방사업(고양1공구) 공사구간(산사태 수해 예방사업)’ 현장 진입로다.

한편 산림청은 최근 강한 바람 및 건조특보로 인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이에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에서는 헬기로 산불 예방 음성메시지까지 동원되는데, 이날 고봉산에서도 시행됐다. 고양시산림조합은 이날을 시작으로 산림사업현장(숲 가꾸기, 등산로 조성사업, 사방사업) 각 사업지에도 산불 예방 현수막을 부착해 홍보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마스크를 하고서 고봉산을 찾은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누어주던 김보연 조합장과 임직원들은 “조그마한 관심과 예방으로도 숲이 사람에게 주는 혜택을 더 풍성하게 누릴 수 있다”며 부지런히 산불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