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희망나무 심기’ 사업 추진

개발사업으로 버려진 나무 선별해
킨텍스 C4부지 등에 녹지 조성
시민들의 기념식수도 연중 접수

고양시 희망나무 녹지조성 예정지 중 한 곳인 킨텍스 C4부지

[고양신문] 고양시가 버려지거나 갈 곳 없는 나무들을 모아 숲을 조성하는 ‘고양 희망나무 심기’ 사업을 추진한다.
고양시 녹지과는 “고양 희망나무 심기는 각종 개발로 인해 베어질 위기에 처한 나무들을 기증받아 한곳에 모아 심어 도심의 숲과 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중 수시로 접수를 받아 현장을 확인해 활용가치가 있는 나무를 이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각종 축하일이나 기념일에 나무를 심고자 하는 시민들에게도 식목 장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증되거나 재활용되는 나무는 킨텍스 C4부지 가장자리나 공원·녹지 등에 식재해 도심의 가로숲을 만들고, 기증한 시민의 명패를 달아 소중한 마음을 남기게 된다.
녹지과 관계자는 “자원 활용과 환경보전을 위한 사업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나무 기증, 또는 사업참여 문의는 고양시 녹지과(031-8075-438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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