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가족 위한 ‘집놀이 챌린지’

▲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교육키트를 수령하는 시민.

[고양신문] 고양어린이박물관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집놀이 챌린지’ 이벤트를 선보였다.

‘집놀이 챌린지’ 이벤트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유치원·초등학교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돌봄학습 공백을 지원하고자 박물관 교구재를 활용해 총 15종의 교육 키트 500개를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교육 키트 수령방법은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활용해 접촉을 최소화했으며, 방문이 어려운 가족은 사전 신청을 통해 박물관 직원이 각 가정으로 배송하는 ‘비대면 배송’ 방식으로 진행된다.

집놀이 챌린지는 앞서 고양시민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1, 2차 이벤트에서 신청 오픈 30분 만에 조기 마감되며 큰 사랑을 받았다. 3차 이벤트는 오는 10일(금)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오픈할 예정이다.

고양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집놀이 챌린지 이벤트로 다채로운 교육 키트를 활용해 어린이와 가족들이 신나게 놀고 탐색하며 지친 마음이 회복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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