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탄현세진점’에 이어... 양질의 어르신일자리 제공 

지난 3월 27일부터 일산서구 주엽역에 위치한 GS25주엽한사랑점을 시니어편의점 2호점이 운영을 시작했다. 사진 = 고양시.

[고양신문] 고양시니어클럽(관장 신우철)이 최근 일산서구 주엽역에 위치한 GS25주엽한사랑점을 시니어편의점으로 지정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GS25주엽한사랑점은 지난해 8월 시니어편의점 1호점인 GS25탄현세진점을 오픈한 데 이은 것으로 2호점에 해당한다.

시니어편의점사업은 노인과 청·장년이 함께 만들어가는 세대통합형 일자리사업으로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는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근무하고, 밤 12시부터 오전 6시까지는 청·장년층이 근무하고 있다.

고양시니어클럽은 시니어편의점 1호점과 2호점을 통해 총 20명의 어르신들과 8명의 청·장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타 편의점보다 높은 시급과 명절휴가비를 지원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신우철 관장은 “시니어편의점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과 지역의 청·장년들이 한정된 일자리를 놓고 서로 경쟁하지 않고,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일자리 모델을 만들고 싶다”며 의지를 밝혔고, “ 어르시들과 청·장년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니어클럽은 노인복지법과 노인복지법 시행령에 근거해 설립된 노인일자리 전문기관으로서 만60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근로와 지역사회 공익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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