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금 매일 오후 2시, 화, 토 오후 9시 생방송

[고양신문] 지난 10일, 중산사거리 한진프라자 8층 ㈔대한예총(총재 손영주, 원장 김성종)에서는 유튜브로 송출하는 노래교실 생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유튜브 스타인 손영주 노래강사가 신바람 나게 트로트로 노래강습을 하며 흥겹게 노래 부르기는 기본이고, 아샤~하는 신명나는 추임새는 덤으로 한가락 펼쳤다.

노래강습을 하며 열렬한 팬들의 댓글과 인사도 나누고, 듣고 싶은 신청곡도 아낌없이 쏟아냈다. 시청자들이 즐겁게 따라하는 모습은 마치 노래교실 현장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유튜브 생방송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3월 12일부터 시작했다. 월~금(오후 2시~3시 30분)은 트로트 노래강습을 하며 10곡을, 화, 토(오후 9시~10시 30분)는 7080 노래를 18곡 한다.

시청자와 소통하는 공간인 유튜브의 ‘손영주 노래교실’에서는 코로나19로 실의에 빠진 국민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대한예총 내 방송센터에는 눈이 시원한 초록색이 배경도 되지만, 바탕화면에는 김 원장이 중산공원에서 촬영한 꽃들이 화사하게 장식돼 있다. 특히나 손 강사의 큰언니(손영애, 73세)가 전남 광주에서 10년 넘게 사진작가로 활동하며 찍어 보내주는 멋진 자연풍경들도 멋스럽게 어울림된다.

손영주 노래강사는 “여러 문화센터에서 노래교실 강사로 분주한 나날을 보냈는데 코로나 19로 멈추게 되어 우울한 나날을 보냈다. 하지만 유튜브로 노래교실을 열면서 우울증을 날려 버려서 기쁜 마음으로 더 열심히 노래강습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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