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갑 심상정·이경환 후보 ‘초접전’

[고양신문]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한준호(고양시을)·홍정민(고양시병)·이용우(고양시정) 후보가 유력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3시 13분 기준, 21%의 개표율을 보이고 있는 고양시을의 한준호 후보는 48.6%(1만5703표)를 득표해 38.5%(1만2423표)에 그친 2위 함경우 후보를 여유있게 앞서고 있어 당선 유력시 되고 있다.

23시17분 기준, 76.1%의 개표율을 보여 비교적 빠르게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고양시병의 경우, 홍정민 후보가 51.6%(5만8023표)를 득표해 47.3%(5만3212표)에 그친 김영환 후보를 앞지르고 있다. 개표율에 비추어 홍정민 후보도 당선 유력시 되고 있다.

개표 초반부터 초박빙을 기록하던 고양시병의 경우 현재는 5000여표 차이로 이용우 후보가 김현아 후보를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시21분 기준 개표율이 80.6%로 고양시 4개 선거구 중 가장 빠른 개표율을 보이고 있는 고양시병에서는 이용우 후보가 51.1%(6만6321표)로 김현아 후보 47.1%(6만1196표)에 앞서고 있다. 역시 개표율에 비추어 이용우 후보가 당선 유력시 되고 있다.

고양시갑의 경우 미래통합당 이경환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초박빙을 기록하고 있다. 23시26분 기준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이경환 후보는 37.7%(1만1948표), 심상정 후보는 37.0%(1만1737표)를 기록하고 있다. 23시26분 기준 개표율은 22%로 4개 선거구 중 개표율이 가장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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