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 위기극복, 책’ 북펀딩 진행

5월 10일까지 책 3종 신청 접수 중
“좋은 책 읽으며 서로에게 힘 됐으면…”

 

[고양신문] 행신동 주민들의 사랑방인 재미있는 느티나무 온가족 도서관(관장 이승희, 이하 느티나무도서관)이 ‘느티나무 위기극복, 책’이라는 타이틀로 후원금 마련 북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주민들의 발길이 끊긴 시간이 길어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서관을 응원하기 위한 행사다. 더불어 마음을 이어주는 좋은 책을 이웃들이 함께 읽으며,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기 위한 용기를 회복하자는 의도도 담겼다.

북펀딩을 통해 판매하는 도서는 ▲『지구 행성에서 너와 내가』(김민경 지음, 사계절)▲『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찰리 맥커시 글·그림, 상상의힘) ▲『L부인과의 인터뷰』(홍지혜 글·그림, 엣눈북스) 등 3종이다.

책을 구매하는 이들에게는 메모노크, 독서 기록장, 일러스트 에코백 등 멋진 선물도 주어지고,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후 진행될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도 초대된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느티나무도서관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를 기획한 이들은 느니타무도서관의 회원들인 김민경 작가, 홍지혜 작가, 지은영 북큐레이터다. 이들의 아이디어에 사계절 출판사, 상상의힘 출판사가 흔쾌히 협찬을 해 북펀딩이 성사됐다.

이승희 관장은 “마스크 쓰고, 봄 햇살 맞으며 오랜만에 느티나무도서관에 잠깐 들러서 반갑게 눈인사도 나누면서 책을 받아가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자세한 참여 방법은 하단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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