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탄소포인트제’ 자동차 분야로 확대

고양시 ‘탄소포인트제’ 자동차 분야로 확대
27일부터 신청 접수… 선착순 102대

[고양신문] 고양시가 에너지 절약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를 올해부터 자동차 분야로 확대 시행한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차량 주행거리 감축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차량 운행을 줄여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발생량을 감축하려는 제도다.

올해 고양시 사업 물량은 선착순 102대이며, 운전자의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연간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참여대상은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로 전기·하이브리드·수소 등 친환경 자동차는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7일부터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ar.cpoint.or.kr)에서 회원가입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자동차등록증 사본과 차량 전면(번호판) 사진, 계기판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시 기후대기과 관계자는 “고양시가 2009년부터 시행해 온 탄소포인트제를 통해 그동안 많은 시민들이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해주셨다”며 “새로이 확대 시행되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에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의 031-8075-2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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