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정신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도 돕고

고양시태권도협회원들이 아침일찍 나와 헌혈을 준비했다.

고양시태권도협회(사무국장 정대환)가 지난 24일 지역 내 태권도 관장 80여 명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대화동 고양종합운동장 인근에서 펼쳤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태권도 도장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배려와 존중이라는 태권도 정신 실천을 위해 태권도장 관장들이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 
정대환 사무국장은 “헌혈은 서로의 생명을 지키는 고귀한 사랑의 실천이며, 가장 적극적인 나눔이자 사회참여다. 오늘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이 고양시를 시작으로 사랑의 메아리처럼 널리 전국으로 퍼져나가 수혈을 기다리시는 모든 분들에게 치유의 혈액이 되었으면 좋겠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헌혈에 참가한 한국체대 꿈나무 태권도장 소천섭 관장은 “헌혈에 많은 고양시 태권도인들의 호응이 좋았다. 앞으로도 좋은 일에 적극 동참하겠다. 태권도인으로서 사랑을 나누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캠페인에 참가했다. 건강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동참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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