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곡11·12단지 주민 참여해 일산소방서·백병원 의료진 응원

후곡마을 11·12단지 마음나눔 캠페인

일산서구에 위치한 후곡11·12단지(관리소장 송풍현)가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 영)과 함께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소방관과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한 ‘마음 나눔’ 캠페인을 가졌다. 지난 4월 13일(월)부터 1주간 진행된 ‘마음 나눔’ 캠페인은 코로나 19로 고생하는 분들을 응원하고 싶다는 후곡마을 11·12단지 부녀회와 관리 사무소가 주체가 되어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단지 내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이 소방관과 의료진에게 전달할 감사 메시지와 간식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모인 기부물품은 지난 20일과 21일 일산소방서와 일산 백병원 내 선별 진료실과 응급실에 전달되어 소방관과 의료진을 격려했다.

일산백병원에서 마음나눔캠페인을 가졌다.

후곡 11·12단지 송풍현 관리소장과 엄선자 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행복했다.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좋은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다.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일산소방서와 일산백병원 관계자 또한 “정성이 담긴 응원 메시지를 보면서 지쳐 있었는데 큰 힘이자 위로가 되었다. 마음을 모아주신 후곡11·12단지 주민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 바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문촌7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관계망을 확대하고 주민들의 일상 속에서 이뤄가는 복지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주민이 할 수 있는 복지를 제안해 긍정적인 마을 변화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일산소방서 소방관들에게 전해진 짜뜻한 마음나눔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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