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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공원과 노래하는 분수가 정원처럼 이어진 스트리트몰<공감공간>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
  • 유경종 기자
  • 승인 2020.05.08 18:17
  • 호수 1468
  • 댓글 1

지중해 스타일 아름다운 외양
다채로운 맛집과 카페 곳곳에
상가마다 테라스 테이블 준비

[고양신문]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은 제2의 신사동 가로수길을 꿈꾸며 2017년 유럽 스타일의 복합상가로 만들어졌지만, 그동안 유동인구 유입에 어려움을 겪으며 ‘미완의 핫플레이스’로 평가됐다. 이러한 상황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지만, 한편에서는 SNS를 타고 ‘여유롭고 낭만적인 명소’로 조금씩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시선 사로잡는 네 개의 푸른색 돔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이 SNS에서 인기를 얻는 이유는 뭘까. 무엇보다도 건물의 멋진 외양을 첫손가락에 꼽아야 할 것 같다. 네 개의 푸른색 돔으로 상징되는 일산 가로수길만의 독특한 스타일은 글보다는 사진으로 말하는데 익숙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파란 하늘, 또는 노을 지는 저녁하늘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에는 ‘이탈리아 산토리니를 옮겨놓은 듯하다’, ‘디즈니 동화 속 궁전을 연상케 한다’, ‘지중해 도시의 노천카페를 걷는 느낌’과 같은 감상들이 덧붙여진다.

어둠이 찾아오면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은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네 개의 돔을 밝히는 은은한 조명, 그리고 길게 마주한 상가에서 밝힌 불빛이 더해져 낮과는 또 다른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돔을 중심으로 좌우편으로 긴 회랑처럼 늘어선 상가들이 중정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다. 중정과 2층은 외부 에스컬레이터로 이어져 시원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테라스형 통로를 따라 건물 전체를 천천히 돌아보며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각도를 찾아보는 것이 일산 가로수길을 찾은 이들의 첫 미션이다.

일산 가로수길의 매력 포인트인 테라스 노천테이블.

호수공원 노래하는분수대와 이웃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의 두 번째 매력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일산의 으뜸 명소 호수공원과 이웃하고 있다는 점이다. 가로수길 상가 2층에선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광장의 탁 트인 경관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호수공원과 노래하는분수대에서 재미있는 시간을 즐기다가 향긋한 커피 한잔, 맛있는 한끼 식사가 생각나면 가로수길로 발길을 옮기면 된다. 날씨가 따뜻한 계절의 주말이면 가로수길 초입의 시원한 바닥분수가 아이들의 신나는 놀이터가 돼 준다.

‘노래하는 분수대’ 주변으로 원마운트, 아쿠아플라넷, 고양문화재단 야외공연장 등이 있어 다채로운 나들이 스케줄을 설계할 수 있다. 상가는 식당과 커피전문점, 디저트카페 등 외식업소가 주를 이룬다. 1층에는 파라솔을 펼친 카페들이 많고, 2층에는 어느새 ‘맛집’ 명성을 얻은 식당들이 손님을 맞느라 분주하다. 그밖에도 패션과 헤어숍, 포토스튜디오, 펫숍 등도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때맞춰 주변의 아파트단지가 속속 입주를 마무리하며 유동인구도 점차 늘어나며 비로소 복합쇼핑몰다운 면모를 완성해가고 있다.

일산 가로수길 2층 통로에서 내려다본 노래하는분수대 광장.

노천 테이블 예약한 당신이 ‘인싸’

가로수길만의 차별화된 메리트의 마지막은 바로 노천 테이블이다. 1층 상가는 물론, 2층 상가들도 넓은 테라스형 통로를 활용해 넉넉한 노천 테이블을 확보하고 있다. 요즘처럼 날씨가 적당한 계절에는 손님들마다 너도 나도 노천 테이블을 먼저 찾는다. 날이 저무는 저녁시간이면 이곳저곳에서 다양한 음식과 함께 술잔을 기울이는 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온다. 탁 트인 하늘을 바라보며, 볼을 간질이는 봄바람을 맞으며 석쇠에 고기를 구우면 평범한 삼겹살 한 점, 소박한 해산물 한 접시도 지상 최고의 만찬이 된다.

이런저런 기념일이 이어지는 5월, 호수공원을 한바퀴 돌고 일산 가로수길에서 식사를 하는 모임을 설계해보자. 가족이나 친지들로부터 확실한 ‘인싸’ 인증을 받는 지름길이다.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로 80

 

 

 

유경종 기자  duney7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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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성전 2020-05-18 16: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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