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코로나19 피해아동을 위한 장학금 지원

도담교회(담임목사 오수진)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대구지역 저소득 아동을 위해 굿네이버스 경기2본부(본부장 김영배)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진 = 굿네이버스 경기2본부]

 

[고양신문] 굿네이버스 경기2본부(본부장 김영배)가 7일 고양에 있는 ‘도담교회’와 대구지역 코로나19 피해아동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도담교회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아동을 위해 200만원을 후원했고, 이번 기부금은 코로나19 집중 피해지역인 대구지역의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도담교회는 2016년부터 굿네이버스 경기2본부와 협력하에 그룹홈 위기아동 후원 및 식사 자원봉사, 저장강박 가구 청소 자원봉사, 고양지역 저소득 여아 생리대 지원, 해외 개발도상국 아동을 돕기 위한 나눔콘서트 참여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부를 지속해오며 교인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지역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김영배 굿네이버스 경기2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구지역을 돕기 위해 마음과 뜻을 모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금이 대구지역의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아동 가정에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수진 도담교회 담임목사는 “성도들의 마음을 모아 어려움에 처한 가정에 희망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복지 사각지대 아동을 대상으로 총 3단계에 걸쳐 ▲코로나19 예방 지원 ▲저소득 가정 생계 지원 ▲심리 사회적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굿네이버스 경기2본부는 관할지역 내 저소득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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