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홍정민 국회의원 당선인(고양시병)이 10일 21대 국회를 이끌어갈 더불어민주당의 첫 원내대변인에 임명됐다.

김태년 신임 원내대표는 홍 당선인의 임명 배경에 대해 “변호사·경제학박사·융복합 금융전문가·벤처CEO라는 보기 드문 이력을 가진 전문가로서, 4차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나아갈 길을 제시해 줄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 당선인이 국민의 구체적인 삶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워킹맘이었으며 창업을 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또 극복하기도 했다. 다양한 경험을 살려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홍정민 신임 원내대변인은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기위기를 무사히 극복하고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는 각오를 밝혔다. 

홍 원내대변인은 서울대 경제학부 박사이자 사법시험에 합격한 경제·법률 전문가로 알려졌다.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수석연구원으로 근무한 후 4차 산업과 관련해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로스토리’를 창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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