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수영장 등 순차적 개방 예정
긴장은 여전… 운영지침 준수 당부

고양시가 13일부터 코로나19 사태로 무기한 휴관됐던 공공 실내체육시설을 순차적으로 개방한다. 시는 지난 4월 28일부터 모든 실외체육시설을 개방했으며, 7일부터는 16개소 실내 배드민턴장을 우선 개방해 운영하고 있다.

13일부터는 공공체육시설 내 헬스장, 골프장과 상장의 아이스하키, 체육관은 소규모로 대관할 예정이며, 20일에는 수영장을 추가로 개방해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정원 관리를 위해 우선 자유 이용만 허용하고, 입장정원은 평소의 50% 이하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모든 입장객에 대한 발열체크와 각 종목별 방역 관리자를 지정해 책임방역을 실시하고, 수영장을 제외한 종목은 샤워장과 운동복, 수건을 제공하지 않는 등 이용객 안전을 위한 조치가 시행된다.

시 관계자는 “6월부터는 전 종목 정상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조심스럽게 운영을 재개하지만, 조금만 방심해도 집단 감염으로 진행될 수 있는 만큼 이용하시는 시민들께서 운영 지침을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