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독거노인과 복지관 직원에 생화 선물해

대화노인종합복지관에 꽃다발 지원을 하며 자리한 강성해 한국화훼농협 조합장(가운데 오른쪽)

한국화훼농협(조합장 강성해)은 지난 4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살리고, 동시에 심리적으로 침체되어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꽃바구니로 위로의 마음을 나눴다. 지난 5월 8일 한국화훼농협과 대화노인종합복지관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일산서구 내 저소득 독거노인 430여명 어르신들에게 어버이날 선물과 카네이션 생화 바구니를 전달했다. 
카네이션과 선물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외부에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서만 생활하면서 우울하고 답답했는데 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어 고맙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장기간 소외된 계층을 돌보느라 지쳐있는 대화노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종사자의 노고에 감사하고 응원하기 위해 플라워박스 80여개도 전달했다. 열악한 환경에서 지역사회 어르신을 돌봐왔던 직원들은 뜻밖의 선물을 받고 “코로나 19로 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직접 뵙지 못해 활력이 부족했는데, 향긋한 꽃 덕분에 다시 기운이 나고, 직원들까지 신경 써 주는 한국화훼농협에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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